'아들에 피살' 故 롭 라이너 감독 추모…"작품 평생 지속" [98회 아카데미]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할리우드를 떠난 별들을 추모했다.
16일 오전(한국 시각, 현지 시각 15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미저리'(1991) '어 퓨 굿 맨'(1992)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등을 연출한 롭 라이너 감독과 그의 아내이자 사진작가 겸 프로듀서인 미셸을 추모했다. 이들을 두고 "그의 작품은 평생 지속될 것"이라며 "그들을 잃은 손실을 헤아릴 수 없다"는 추모가 이어졌다. 무대에서는 맥 라이언 등 동료들도 등장해 추모를 함께 했다.
롭 라이너 부부는 지난해 12월 14일 로스앤젤레스(LA) 서부 부촌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아들 닉 라이너에 의해 살해당해 충격을 안겼다. 닉은 10대 때부터 약물 중독에 빠져 있었으며,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찰리 되기'(2015)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찰리 되기'는 아버지 롭 라이너가 연출을 맡은 바 있다.
이외에도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캐서린 오하라, '탑건' 시리즈의 발 킬머, '대부' 시리즈의 로버트 듀발 등 배우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