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택시운전사'도 넘었다…1221만으로 역대 17위 [Nbox]

8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광고판이 걸려 있다. 2026.3.8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택시운전사'도 제쳤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15만 865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21만 4093명이다.

지난 2월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31일째인 이달 6일 천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36일째인 11일 1200만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택시운전사'(1218만 명)의 기록을 넘으며 역대 흥행 17위로 올라섰다.

한편 애니메이션 '호퍼스'는 같은 날 9567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 7947명이다. 3위는 '삼악도'로 7169명이 봤고, 누적 관객 수는 1만 9168명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