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파묘'·'서울의봄' 보다 빠르다…개봉 33일째 1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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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제공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100만 관객도 돌파했다.

8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3일째인 이날 누적관객수 1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천만 영화에 등극한 '파묘'(40일), '서울의 봄'(36일), '광해, 왕이 된 남자'(48일)의 1100만 관객 달성 속도보다 빠른 기록으로, '범죄도시4'와 같은 속도다. 개봉 5주 차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가 6주 차에도 흥행 파죽지세를 이어갈지 더욱 주목된다.

이에 '왕과 사는 남자'의 주역들은 나무 명패에 6글자로 직접 적은 재치 있는 흥행 소감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이홍위(박지훈 분)와 광천골 사람들은 나무 명패에 각자의 이름을 적어 나무에 거는 장면을 통해 영화 속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준 바 있다.

먼저 장항준 감독은 "왕! 감사합니다!"라고 전했고, 유해진은 "당나귀가 왔소!"라고 적었다. 박지훈은 "사랑 주신 덕분!"이라고 남겼으며, 유지태는 "1000만이 현실로"라고 기뻐했다. 전미도는 "천번 만번 감사"라는 인사를, 김민은 "다 덕분입니다"라며 작품에 큰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각각 전했다. 또한 이준혁은 "감사한 마음뿐"이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안재홍은 "마치 꿈만 같아"라며 흥행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N차 관람 열풍까지 이어지며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