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3', 개봉 12일째 만에 400만 관객 돌파…올해 가장 빠른 흥행 속도

'아바타: 불과 재'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캐머런)가 개봉 12일째인 28일 2025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는 공개 12일째인 이날 오후 4시 기준 400만 40명의 누적 관객 수를 나타내며 올해 전체 국내 박스오피스 톱5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최근 700만 관객을 넘어서며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주토피아 2'보다도 하루 더 빠르게 400만 관객을 점령한 성적이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이 살다나(조 샐다나) 분)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우나 채플린 분)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에서도 1, 2편이 연속 1000만 관객을 넘기는 등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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