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권상우 '하트맨'과 1월 흥행 경쟁? 우리 게 조금 더 잘 되길"
[N현장]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최지우가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2003)으로 함께 했던 배우 권상우와 내년 연초 흥행 경쟁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우리 영화가 조금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최지우는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슈가'(감독 최신춘)의 제작보고회에서 권상우의 '하트맨'과 흥행 경쟁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권)상우 씨와 친구고 이웃 사촌이어서 자주 보기는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 개봉 얘기는 못 들었는데 비슷한 시기다, 권상우 씨 것도 잘됐으면 좋겠지만 우리 영화가 조금 더 잘 됐으면 좋겠다, 둘 다 잘 되면 좋다, (그렇지만) 우리 게 조금 더,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가 출연한 영화 '하트맨'은 오는 1월 14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끝내 세상을 바꾸어 버린 한 엄마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최지우, 민진웅, 고동하가 출연했다.
한편 '슈가'는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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