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최지우 "실존 인물 연기, 조심스러운 부분 많았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최지우가 실존 인물을 맡아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슈가'(감독 최신춘)의 제작보고회에서 "미라라는 역할이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거여서 사실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며 캐릭터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는 "동명이 교통사고처럼 (당뇨에 걸린다), 이렇게 평안했던 가정이 아이의 질환으로 인해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데, 그러면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역할"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끝내 세상을 바꾸어 버린 한 엄마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최지우, 민진웅, 고동하가 출연했다.

한편 '슈가'는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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