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3', 개봉 첫날 26만명 봤다…1위 출발 [Nbox]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 첫날 1위로 출발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지난 17일 26만 50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6만 643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7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이 살다나(조 샐다나) 분)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우나 채플린 분)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바타: 불과 재'는 단연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개봉 전 사전 예매량만 60만 장에 육박하는 등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개봉 첫날 20만 명대로 출발한 가운데, 개봉 첫 주말 압도적 흥행세를 보여줄지 더욱 주목된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로, 이날 8만 5606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관객수는 563만 1269명으로 집계됐다. '주토피아 2'는 지난 11월 26일 개봉 이후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서 내려갔다. 누적관객수 563만 9577명을 기록한 '좀비딸'을 제치고 올해 흥행 2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3위는 '윗집 사람들'로 이날 9154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관객수는 45만 5155명을 나타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