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에피소드 포함 '화양연화 특별판', 12월 31일 개봉…"다시 머물다"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전 세계가 사랑한 21세기 멜로 영화의 걸작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 특별판' 측이 시간을 뛰어넘은 두 시대의 장만옥을 한 화면에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영화 '화양연화 특별판'은 25년 동안 숨겨두었던 미공개 에피소드가 포함된 역사상 가장 긴 버전으로 오직 극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시간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3일 배급사 ㈜디스테이션이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1960년대와 2000년대의 장만옥을 하나의 화면에 담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마치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듯한 장만옥의 뒷모습은 과거의 애틋한 이별과 현재의 쓸쓸함을 동시에 담아내 긴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절묘하게 표현한다.
또한 1960년대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2000년대를 담아낸 푸른색의 강렬한 대비는 39년이라는 시간 속에 봉인되어 있던 미완의 기억들이 다시 마주하게 될 재회의 가능성을 분명하게 암시하는 듯하다. 여기에 '다시, 그 순간에 머물다'라는 메인 카피는 '화양연화' 속 이루지 못한 두 사람의 사랑과 이별이 2000년대의 재회를 통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화양연화 특별판'은 2025년 12월 3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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