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마이 리틀 히어로' 이후 12년 만에 감독과 재회, 감회 새로워"

[N현장]
영화 '나혼자 프린스' 언론배급시사회

김성훈 감독과 배우 이광수(오른쪽)가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나혼자 프린스’(감독 김성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혼자 프린스'는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 분)가 펼치는 생존 코믹 로맨스다. 2025.11.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광수가 영화 '마이 작은 히어로'(2013) 이후 김성훈 감독과 '나혼자 프린스'에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이광수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나혼자 프린스'(감독 김성훈)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에 참여한 첫 번째 이유가 김성훈 감독이었다며 "감독님과 다시 하고 싶은 이유가 컸다, 12년 전에 워낙 나에게 감사한 분이었고, 현장에서 너무 유쾌하게 촬영한 기억에 다시 한번 꼭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둘 다 그때보다 나이도 더 들고 각자 성장해서 만나니까, 감회가 새롭고 뭔가 12년을 지내 온 나 스스로를 개인적으로 칭찬하게 되는 시간이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광수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베트남에서도 워낙 현장에서 유쾌하시고 키스태프부터 막내까지 편하게, 재밌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12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또 한 번 좋은 기억을 만들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나혼자 프린스'는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가 펼치는 생존 코믹 로맨스다. '공조' '창궐'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영화에서 이광수는 낯선 이국땅에 혼자 남게 된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를 연기했다.

한편 '나혼자 프린스'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