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 마동석 만난다…'익스트랙션' 스핀오프로 두번째 연기 도전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또 한 번 더 연기 도전에 나선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리사는 넷플릭스 새 영화 '익스트랙션: 타이고'에 출연할 예정이다.

'익스트랙션'은 2020년과 2023년 공개됐던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의 넷플릭스 액션 영화다. 1편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납치된 의뢰인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전직 특수부대 출신 용병이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 벌이는 리얼 액션 구출극이다. 2편은 1편의 후속을 다뤘다.

'익스트랙션: 타이고'는 '익스트랙션'의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다. 주연 배우로는 마동석과 이진욱이 출연한다. 연출은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를 연출한 이상용 감독이 맡았으며, 마동석의 제작사 빅펀치픽쳐스가 제작한다.

그 가운데 리사 역시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앞서 리사는 올 초 방영한 HBO 화제작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에 출연하며 연기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화이트 로투스'는 초호화 호텔 '화이트 로투스'에서 일주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태국 배경의 드라마다.

또한 리사는 최근 개최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도 깜짝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리사가 '익스트랙션: 타이고'를 통해 마동석과 호흡을 맞추며 또 한 번 더 연기에 도전,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지 더욱 주목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