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미임파8', 마지막이냐고? 30년 정점…그 이상은 말 못해"

[N현장]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프레스 컨퍼런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손뼉을 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미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025.5.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내한한 톰 크루즈가 이번에 나오는 신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느냐는 말에 정확한 답을 피했다.

톰 크루즈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번 작품이 시리즈 마지막 영화라는 루머가 있다는 말에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관객들이 정말 즐기기를 원한다, 꼭 가서 보시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영화는 지난 30년간 '미션 임파서블' 프랜차이즈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관객이 직접 보고 즐기실 수 있도록 그 이상은 말씀드리지 않고 싶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톰 크루즈는 "나는 영화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은 특권이고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 좋다, 나는 영화를 만드는 걸 즐기는데 그게 의미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는 톰 크루즈와 더불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배우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등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주연 배우들이 함께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으로 올해 열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