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최초 실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6월 11일 개봉 확정

'드래곤 길들이기' 포스터
'드래곤 길들이기'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초의 실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감독 딘 데블로이스)가 오는 6월 1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30일 이같이 밝히며 '드래곤 길들이기'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드넓은 하늘 위로 전설의 드래곤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와 바이킹 소년 히컵이 함께 비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드래곤을 발견하면 없애야 한다는 사명을 가진 바이킹들 사이에서 남들과는 다른 성격으로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히컵이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위협적인 드래곤으로 알려진 나이트 퓨어리의 등에 올라타 하늘 위를 누비는 아이러니한 모습은 영화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확장시킨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대표 프랜차이즈이자 시리즈 3부작에 걸쳐 아카데미 4회 노미네이트, 전 세계 박스오피스 16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둔 동명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를 실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시리즈 3부작을 모두 연출한 감독이자 아카데미 3회 노미네이트, 골든 글로브 수상의 딘 데블로이스 감독을 비롯해 함께했던 제작진이 모두 참여했다.

한편 오는 5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6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에서는 '드래곤 길들이기'의 스페셜 팝업이 열린다. 이번 팝업에는 전설 속 드래곤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그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메시지 트리 이벤트부터 SNS 현장 인증 이벤트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굿즈 증정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