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이혜영=조각, 수학의 정석 느낌…'파과' 더 잘 됐으면"

[N인터뷰]

김성철(NEW, 수필름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성철이 '파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철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성철은 '파과'에 대해 "너무 신선한 조합이었고, 혜영쌤(선생님)을 존경하는 것도 있지만 60대 킬러라는 인물과 30대 킬러라는 인물이 만났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거기다 '혜영 쌤이 조각을 하신다?' 이게 수학의 정석 같은 느낌이라, 너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전에 책을 읽었던 건 아니고 시나리오를 보고 책을 읽었다"라며 "원작 베이스인 작품이 완벽하게 소설과 같지 않다, 소설에서 착안할 수 있는 것만 가져왔고 소설은 소설대로, 시나리오는 시나리오대로 재밌게 봤다"고 전했다.

개봉을 앞둔 심경에 대해 "그래도 2, 3회 차에 선생님이 조각으로 분한 모습을 봤는데 이 모습 자체가 세상에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며 "좋은 시발점이 될 것 같고, 물론 이런 프로젝트가 또 만들어지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저런 게 있구나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반에 선생님이 찍는 걸 보면서 이 영화 느낌 있다고 생각해서 걱정보다는, 물론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똑같지만 이건 더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너무 좋은 프로젝트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 영화다. 연출은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무서운 이야기'(2012) '간신'(2015) '허스토리'(2018)을 선보인 민규동 감독이 맡았다.

김성철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 역을 맡았다. 30일 개봉.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