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영화 '카르마' 캐스팅…남편 논란 후 6년만의 연기 복귀

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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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한별이 6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연기자로 복귀한다.

10일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한별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카르마'(감독 한종훈)에서 '양 PD' 역으로 캐스팅됐다.

산스크리트어인 카르마(karma)는 미래에 선악의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고 하는,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선악의 소행을 일컫는 단어다. 영화 '카르마'는 과거의 악행이 훗날 치명적인 업보로 되돌아와 삶을 붕괴시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범죄 재판과 형량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카르마'는 지난 2013년 영화 '짓'으로 파격적인 데뷔를 했던 한종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박한별과 함께 박호산, 박시후, 정인기, 장혁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이들의 조합만으로 연기 앙상블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박한별이 연기하는 양 PD는 범죄 피해자의 삶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프로듀서로, 진실 추구와 시청률을 위한 자극적인 콘텐츠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박한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차분하고 이성적인 이미지 뒤에 냉철한 야망과 저널리즘의 윤리적 경계에서 줄타기하는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박한별은 사업가인 남편의 클럽 버닝썬 사태 연루 논란 이후, 2019년 종영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예능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