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개봉 11일차에 30만 돌파…'파묘' 장재현 감독과 GV도 주목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삼일절 연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컬트 애니메이션 '퇴마록'이 개봉 11일 차에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퇴마록'은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누적 30만 1397명의 관객을 넘어섰다.
CGV 연령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그간 40대 1위를 차지했던 '퇴마록'은 지난주 대비 20대와 30대 예매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작 팬들을 넘어 새로운 팬층까지 관객층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개봉 이후 CGV 골든에그지수 96%의 높은 점수를 유지하며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어 앞으로의 장기 흥행 전망을 더욱 주목게 한다.
이와 같은 흥행세는 '파묘'에서부터 시작된 오컬트 붐이 'K-오컬트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퇴마록'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퇴마록'의 김동철 감독과 '파묘'의 장재현 감독의 메가토크 또한 오픈 직후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만큼, 앞으로의 흥행 추이도 더욱 주목된다.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갖춘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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