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프리먼, 사망 미스터리 故 진 해크먼 애도 "친구 잃어" [97회 아카데미]

모건 프리먼 ⓒ AFP=뉴스1
모건 프리먼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이 최근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 진 해크먼의 죽음을 애도했다.

모건 프리먼은 3일 오전(현지 시각 2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지난주에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면서 진 해크먼에 대해 짧은 추도사를 밝혔다.

이날 모건 프리먼은 "진과 두 작품에 함께 출연했다, '용서받지 못한 자'와 '언더 서스펙트' 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쁨을 누렸다"고 추억했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 AFP=뉴스1

그러면서 "그는 오스카상을 두 번이나 받았다, 진은 항상 자신이 남기게 될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진 당신은 그렇게 기억될 것이다, 편히 쉬라"고 덧붙였다.

진 해크먼은 지난달 26일 미국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에 있는 자택에서 피아니스트인 아내 베스티 아라카와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95세. 진 해크먼의 죽음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현장에서 집에 강제로 침입했거나 물건을 뒤진 흔적등 범죄 혐의점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샌타페이 카운티 보안관은 해크먼의 심장박동 조정기가 지난 2월 17일 작동을 멈춘 기록이 확인됐다며 그가 사망 뒤 9일간 방치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