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개봉 4일만에 100만 돌파…봉준호 세계관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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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17 포스터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이날 오전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37만 6193명의 관객을 동원해 98만 6898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어 3일 오전 6시 55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11만 7586명을 나타내며 개봉 4일째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지난달 28일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미키 17'은 개봉 이후, 삼일절 연휴 내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미키 17'의 기록은 2024년 외화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 2', 8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기록한 '탑건: 매버릭', 2023년 여름 극장가 흥행을 견인했던 '밀수'와 견주는 기록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보다도 빠른 속도로 100만을 돌파한 '미키 17'의 기록은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세계와 메시지가 이번에도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음을 보여준다.

한편 2일 '미키 17'에 이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4만 3604명의 관객과 만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55만 1618명이다. 3위에는 3만 6529명을 동원해 27만 3291명의 누적 관객 수를 보인 '퇴마록'이 명함을 내밀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