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풍자, 게스트 출격…하하 "내가 너무 좋아해"

고딩엄빠2
고딩엄빠2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크리에이터 풍자가 '고딩엄빠2'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18일 밤 10시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0회에서는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이날 MC 하하는 풍자가 등장하자 "제가 너무 좋아한다"며 사심을 담아 환영한다. 이에 풍자는 "평소 '고딩엄빠' 애청자다"라며 "집에서 밥 먹을 때 즐겨본다"고 말했다. 풍자는 "책임감 갖고 살아가는 '고딩엄빠'들을 리스펙 한다"고 진한 애정을 드러낸다. 평소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한 풍자는 "오늘 어린 친구('고딩엄빠' 출연자가)가 울면서 나갈까 봐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고, MC 박미선은 "따끔한 충고와 함께 많은 사랑을 전해주시면 된다"며 풍자의 걱정을 잠재운다.

잠시 후 19세에 임신한 김수연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진다. 고등학생이던 김수연은 어느 날 집에서 치킨을 주문하는데, 배달 온 사람이 같은 반이었던 '남사친'임을 알고 놀라워한다. 김수연보다 한 살 위인 이 '남사친'은 가정 형편으로 학교를 그만둬 소식이 끊어졌는데, 인근 치킨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그러다 김수연에게 위급 상황이 닥치자 '남사친'은 열일 제쳐두고 달려와 김수연을 감동케 한다.

두 사람의 극적인 스토리 후, 김수연은 '남사친'에서 남편이 된 이연호씨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특히 남편에 대해 '벌교 박보검'이라고 애정을 과시한다. 잠시 후 대망의 '벌교 박보검'이 등장하고 이연호씨의 얼굴을 확인한 풍자는 그 어느 때보다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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