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사냥' 서인국 "파격 노출·악역 변신, 운명 같은 캐릭터"[N현장]

배우 서인국이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일어난 반란으로 인해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하이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2022.9.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서인국이 영화 '늑대사냥' 속에서 악역으로 변신해 노출 등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내가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 꼭 하고 싶었던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을 보면 선한 역을 많이 했다, 작품 끝날 때마다 이런 질문 많이 받았다"며 "하고 싶은 역할이나 어떤 작품을 하고 싶냐고 했을 때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그런 욕망 속에 있을 때 '늑대사냥'의 시나리오에서 종두를 보고 내가 도전하고픈 캐릭터, 꼭 하고 싶은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운명처럼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늑대사냥' 스틸 컷

이어 "어떤 장르나 앞으로 있을 어떤 악역 선역 모든 것들이 도전이고 쌓아나아가야할 배우로서의 다짐이다, 중요한 지점에 있는 캐릭터가 종두"라고 강조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일어난 반란으로 인해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하이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배우 서인국이 반란을 주도하는 일급살인 인터폴 수배자 박종두, 성동일이 범죄자 호송선 트론티어 타이탄호의 보안 및 관제업무를 전담하는 중앙 해양 특수구조 팀장 오대웅을 연기했다. 또한 박호산이 호송 작전 현장 책임 형사팀장 이석우, 정소민이 여성 강력 범죄자 호송 담당 형사 이다연, 고창석이 종두 조직의 오른팔 전과자 고건배, 장영남이 존속살인 해외 도피 수배자 최명주 역할을 맡았다.

한편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