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아린 '서울괴담' 출연 소감 "스크린에 나오는 것 믿기지 않아"

배우 이수민(왼쪽부터), 아린, 서지수, 이열음, 설아, 엑시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괴담' 언론시사회에서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이다. 2022.4.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수민(왼쪽부터), 아린, 서지수, 이열음, 설아, 엑시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괴담' 언론시사회에서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이다. 2022.4.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서울괴담'에 출연한 아이돌 배우들이 스크린 데뷔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서울괴담' 언론시사회에는 홍원기 감독을 비롯해 김도윤, 봉재현, 서지수, 설아, 아린, 엑시, 이수민, 이열음, 이영진, 이호원, 정원창 등 배우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봉재현은 "영화에 나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며 "처음에 캐스팅 됐다는 소릴 들었을 때 매니저 형이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캐스팅돼서 영화도 찍고 아직까지 실감나지 않는다"며 "기회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털어놨다.

서지수는 "큰 스크린에 제 얼굴이 나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진짜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감독님께서 놀라실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한만큼 나온 것 같다"는 평도 전했다.

설아는 "큰 스크린에 나와서 재밌었고 평소 해보지 못했던 건 연기로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고, 엑시는 "평소에 워낙 공포 호러물을 즐겨보는 사람"이라며 "공포 영화에 직접 출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롭고 재밌게 봤다"고 덧붙였다.

아린은 "저도 평소 영화 보는 걸 즐겨 하는데, 스크린에서 얼굴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많이 예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하고 기이한 10가지 이야기를 다룬 K호러 옴니버스 영화다. '터널' '빨간옷' '치충' '혼숨' '층간소음' '중고가구' '혼인' '얼굴도둑' '마네킹' '방탈출'까지 각 에피소드별로 연기파 배우들 및 스크린 데뷔 아이돌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