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ox] 日 애니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일주일 만에 다시 1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포스터 ⓒ 뉴스1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이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5만197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7만9397명이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앞서 개봉 첫날에 '소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소울'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는데, 다시 1위로 올라선 것이다. 특히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했던 이 영화는 3일부터 IMAX, 4DX 등을 포함해 CGV, 롯데시네마 등에서 확대개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소울'은 다시 한 계단 내려간 2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3만1466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97만5827명으로, 1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위는 3일 개봉한 '어니스트 씨프'로 첫날 1만1187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만1754명이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일생일대 혈전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 '귀멸의 칼날'의 첫 번째 극장판 영화로,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개봉 후 19년간 일본 역대 흥행 1위를 지켜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기록을 제치기도 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