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③ '사바하' 이재인 "박정민 팬, '이대로만 크라'는 칭찬에 감사"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재인이 영화 '사바하'(장재현 감독)로 함께 한 박정민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재인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박정민에 대해 "되게 팬이다. '동주'도 보고 '그것만이 내 세상' '변산'도 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하는 배우님이였는데, 이렇게 같은 작품을 하게 돼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평소에 박정민 배우의 모습에서 '슛' 들어가면 나한의 모습인 게 보여서 연기할 때 덩달아 몰입도 되고 멋있었다. 항상 그런 부분들, 몰입하고 에너지 있는 부분을 많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정민이 '이대로만 크라'고 칭찬을 많이 해준다면서 "칭찬해 주실 때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나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감사하다고 꼭 전해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줬다.
이재인은 '사바하'에서 쌍둥이 언니로 인해 온전치 못한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금화 역을 맡았다.
한편 '사바하'는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이정재)가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단체의 실체에 접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지난 20일 개봉해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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