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③ '기묘한 가족' 이수경 "좀비와 사랑? 무서워서 못해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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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수경(23)이 영화 '기묘한 가족' 속 자신의 캐릭터처럼 좀비와 사랑에 빠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무서워서 못 하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수경은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좀비와 사랑에 빠지는 것은) 무서워서 못 할 것 같다. 좀비가 뭔지 알고 있으니까, 해걸이는 '쫑비'가 좀비라는 것을 몰라서 가능한 일이었다. 무서워서 못 그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수경은 '기묘한 가족'에서 에너지 넘치는 막내 해걸 역을 맡았다. 해걸은 우연히 쫑비(정가람 분)와 만나 친구가 된다.

'기묘한 가족'은 망해버린 주요소의 트러블메이커 가장 만덕이 우연히 만난 좀비를 집안에 들이고, 온 가족이 그를 이용한 비즈니스에 나서며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만큼, 박인환부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등 연기 잘하는 다양한 배우들이 시골 가족 구성원으로 분했다.

이수경은 촬영 회차가 거듭될수록 선배 연기자들과 진짜 가족이 돼가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스태프들도, 배우들 마찬가지였다. 우리 현장 같은 데가 없다고 하더라. 사람들이 다 좋고 활발하고 화목했다. 거기에 극 자체도 코미디고 밝으니까, 우울할 틈이 없었다. 항상 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왜인지 나도 알았다. 다음 것도 행복한 걸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알렸다.

한편 '기묘한 가족'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