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하정우 "1부·2부 동시 촬영, 감정 표현 어려웠다"

배우 하정우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8.7.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하정우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8.7.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영화의 1,2부를 함께 촬영한 것의 어려움을 밝혔다.

하정우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청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하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2부에서) 마지막 재판 살인지옥 장면은 1부는 제일 처음에 나오는 장면이었다. 그래서 그걸 8회차 정도 찍었는데 처음 3회차를 1부 초반에 찍고 차태현 선배와 함께 그리고 바로 5회차 정도를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의 1부, 2부 클라이막스를 (동시에) 찍은 거다. 참 얘기를 많이 한 것 같다. 이걸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 1부, 2부 합치면 4시간 40분이 되는건데, 그 간극을 어떻게 점프시켜 감정 표현을 해야하는지 계산만으로 어려웠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촬영 전에 감독님과 모든 배우들이 나와서 그 재판 장면만 가지고 한참 얘기했다. 프리 비주얼로 어떻게 그려지고, 카메라 셋업이 이뤄지고 하는 걸 체크해나가면서 전체 리딩하면서 준비했던 부분이다. 영화 전체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천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키고 단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게 된 삼차사가 수홍(김동욱 분)을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저승법상 원귀였던 수홍은 소멸돼야 하는 상황. 하지만 염라대왕(이정재 분)은 강림(하정우 분) 및 삼차사에게 성주신(마동석 분)이 버티고 있어 데려오지 못하는 허춘삼 노인을 데리고 오라는 조건 하에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허락한다. 강림이 수홍과 재판을 받는사이, 해원맥(주지훈 분)과 덕춘(김향기 분)이 성주신을 상대하기 위해 이승에 간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