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전종서 "노출 부담 無, 배드신 어렵지 않았다"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전종서가 노출에 대한 부담이나 편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배우 뿐 아니라 일반인도 어떤 직업인가에 따라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내 입장에서 보여주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나 편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배드신'에 대해서는 "리허설을 했었고, 본 촬영이 어렵지는 않았다. 어렵지 않게 느끼도록 그런 상황을 허락해주셨다"며 "그 안에서 저희는 자연스럽게 다른 신과 다를 게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더불어 "촬영 감독님만 들어와 계셨고, 그리고 다른 컷들에 비해서 배드신은 테이크가 많지 않았다"며 "한 테이크, 한 테이크가 끝나면 스태프들이 들어와서 정리가 되고, 그런 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빨리 진행이 됐다"고 회상했다.
전종서는 '버닝'에서 영혼의 굶주림을 토로하는 자유분방한 여주인공 해미 역을 맡았다. '버닝'은 세 젊은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작품이다. 지난 17일 개봉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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