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정범식 감독이 밝힌 '기담'과 '곤지암'의 차이

정범식 감독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곤지암' 프로젝트 발표회에 참석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고 있다. 2018.2.21./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정범식 감독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곤지암' 프로젝트 발표회에 참석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고 있다. 2018.2.21./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곤지암' 정범식 감독이 자신의 작품인 '기담'과 '곤지암'을 비교했다.

정범식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영화 '곤지암'(정범식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기담'과 신작의 비교에 대해 "'기담' 때는 30대였는데 오히려 그 영화 만들 때 조숙한 감정이 있었다"며 "인생이나 삶, 사랑을 쓸쓸하게 바라보는 정서를 담으려고 했고, 미학적 장치를 통해 아름다운 장치로 구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40대가 됐는데 젊은 배우들과 같이 해서 그랬는지, 콘텐츠를 만드는 것, 호러 영화를 즐기는 젊은 세대들과 호흡을 같이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곤지암\' 포스터 ⓒ News1

그러면서 "특별한 정서 없어도 지금의 젊은 세대가 감흥하고 조응한다고 생각했다. 패러다임이 바뀐 게 극을 끌고 가는 주된 캐릭터의 정서보다 옆에 있을 법한 내 친구, 나 같은 감정, 그런 생생함, 재밌는 콘텐츠로서의 가치, '꺼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호러 콘텐츠로 젊은 세대가 즐기고 재밌게 반응할 수 있게 연출하려고 노력했다"고 이번 영화의 연출 포인트를 설명했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다. '기담'의 정범식 감독이 연출했으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유제윤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