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감독 "'기담' 이후 공포 재도전…新호러영화 끌렸다"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정범식 감독이 다시 공포영화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정범식 감독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지금 사실 전 세계적으로 호러 영화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고 국내 팬층도 더 두터워졌다고 생각하는데 관객 분들이 아쉬워하고 실망스러워하는 부분이 국내 호러 영화가 세계 영화 수준으로 못 가고 있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 '기담'이 나온지가 올해로 11년째인데 새로운 영화가 한국 장르영화로 나올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무서운 이야기' 제작사 대표님과 만나게 됐다. 지난 2016년도 여름 쯤에 집 앞에서 얘기를 나누다 새로운 호러 영화를 만들어보자 하셔서 끌렸다. 곤지암 정신병원이라는 이런 곳이 있는데 어떠냐고 하셨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정 감독은 "CNN이 선정했다는 건 그곳에서 뭐가 나온다기 보다 콘텐츠에 대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반영됐다고 본다"면서 "이번에도 모두가 관심 있어하는 호러 콘텐츠를 재가공, 마치 저런 곳에서 실제로 체험하는 것처럼 영화 속 현실 공간을 통해 체험 공포를 안겨드리면 어떨까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리는 체험 공포 영화다. 한국 공포 장르의 수작으로 꼽히는 영화 '기담'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범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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