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할리우드] 사라 제시카 파커 "'섹스앤더시티' 킴 캐트럴 발언, 슬프고 화났다"

'섹스 앤 더 시티2' 스틸 컷 ⓒ News1
'섹스 앤 더 시티2' 스틸 컷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가 미국 HBO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함께 한 동료 킴 캐트럴이 과거 인터뷰에서 "'섹스 앤 더 시티' 배우들과 친구였던 적이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매우 슬펐다"고 심경을 밝혔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1일(미국시간) 미국 토크쇼 '왓치 왓 해픈 라이브 위드 앤디 코헨(Watch What Happens Live with Andy Cohen)'에서 '섹스 앤 더 시티'의 세번째 영화 제작이 무산된 것, 킴 캐트럴의 발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킴 캐트럴이 했던 말에 대해 "매우 화가 나더라"며 "나는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을 그렇게 기억하지 않는다. 그래서 슬프다. 그렇지만 우리를 묶어주는 건 함께 작품을 했던 경험밖에 없다. 물론 전문 연기자로서 연기에 임한 것이었지만 매우 개인적으로도 느껴졌었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삶이) 수년동안 우리의 삶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섹스 앤 더 시티'는 드라마에 이어 2008년과 2010년 두 편의 영화로도 제작돼 개봉했다. 일각에서는 3편 제작이 주요 배역 중 한 명인 킴 캐트럴이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해 차질을 빚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킴 캐트럴은 이후 자신은 '섹스 앤 더 시티3' 출연을 처음부터 거절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 그는 드라마와 영화를 함께 해 온 사라 제시카 파커, 크리스틴 데이비스, 신시아 닉슨 등에 대해 "우리는 한 번도 친구였던 적이 없다. 우리는 그저 동료였고, 어떤 면에서는 그런 관계를 유지하는 게 더 좋은 것이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섹스 앤 더 시티'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HBO에서 방송된 인기 드라마다. 뉴욕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네 여성의 사랑과 성, 인생을 그리는 작품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