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아가씨' 김태리 좋은 배우, '션샤인' 호흡 기대해"

배우 이병헌(왼쪽부터), 박소담, 박정민, 김태리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 수상자인 4명의 배우가 참석해 열렸으며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2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2017.11.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배우 이병헌(왼쪽부터), 박소담, 박정민, 김태리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 수상자인 4명의 배우가 참석해 열렸으며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2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2017.11.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이병헌과 김태리가 '미스터 션샤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제 37회 청룡영화상 수상자들이 참석하는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CGV에서 진행됐다. 수상자 이병헌 박소담 박정민 김태리가 참석했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린 이병헌과 김태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태리는 "촬영은 시작됐는데 아직 (이병헌) 선배와 함께 한 촬영이 없었다. '아가씨' 찍을 때는 급급해서 설렘을 느끼기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설렘을 더 느끼고 싶고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

또 이병헌은 "'미스터 션샤인'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이지 않은 내용이다. 서양문물이 막 들어올 시기가 배경이다. 머릿 속으로 상상만 하면서 지내고 있다. 김태리 씨와는 어떤 케미스트리가 생길지 생각해본다 .'아가씨'를 봤는데 좋은 배우라고 생각해서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고 화답했다.

한편 핸드프린팅 행사로 포문을 연 청룡영화상 제 38회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i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