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푸줏간' 김민준X서영X임성언, 이중적 캐릭터 열연
- 유수경 기자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배우 김민준과 서영, 임성언이 영화 '미스 푸줏간'에서 이중적 캐릭터로 열연했다.
먼저 영화는 물론 드라마와 예능에서 맹활약하며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고, 유쾌한 인상을 남긴 김민준은 사랑에 빠진 강력계 형사로 분했다.
그는 우연히 들른 푸줏간에서 주인 순애를 보고 미묘한 감정을 느끼지만, 동네에서 연쇄 살인이 발생하면서 형사 특유의 촉을 발휘하여 푸줏간을 감시하며 엉뚱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색다를 매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연쇄 살인 사건이 10년 전 레지던트가 벌인 성폭행으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상황임을 감지하고 그들을 추궁,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향해 가는 과정 속 강력계 형사의 비장함을 느낄 수 있다.
섹시한 이미지로 남심을 흔들어 놓은 서영은 겉보기에는 평범한 푸줏간 주인이지만 비밀을 간직한 듯한 신비스러운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갖춘 캐릭터로 분했다.
낮에는 푸줏간에서 일하며 많은 남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참한 여성 캐릭터를 열연하는 가운데, 밤에는 의뢰를 받아 밤에는 킬러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을 동맥만 노려 고통스럽게 죽이는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며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차근차근 넓혀온 임성언은 '미스 푸줏간'에서 미모와 지성을 갖춘 인기 여배우로 분해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에 연루된 베일에 싸인 의문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알리바이가 증명되어 풀려나지만 그녀의 대사와 행동은 사건의 범인을 추측하는 동시에 의심을 하게 한다. 또한 극중 김형사와의 날카로운 신경전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통해 긴장감을 배가 시킨다.
'미스 푸줏간'은 오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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