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이혼조정 신청…불륜설 김민희 근황은?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이 불거졌던 홍상수 감독이 아내를 상대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가사11단독 정승원 판사)을 신청했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협의에 따라 이혼을 결정하는 절차다. 양측이 조정에 합의하면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니지만, 조정에 성공하지 못하면 이혼소송으로 넘어가게 된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6월 김민희와 불륜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처음 만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들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으며 공식석상에도 서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은 새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언론시사회와 VIP 시사회 등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김민희 역시 두문불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 1985년 유학 시절 만난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대학생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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