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밝은 얼굴로 '목숨 건 연애' 제작보고회 등장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배우 하지원이 밝은 얼굴로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지원은 "추리소설 작가이지만 스스로 탐정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다. 사건이 벌어지는데 그걸 모티브로 소설을 쓰고 싶다. 엉뚱하고 추진력 있고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하지원은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화사한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목숨 건 연애'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아찔하고 달콤한 비공식수사를 그린 영화다. 연쇄살인사건과 로맨스의 결합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지원은 베스트셀러를 꿈꾸는 추리소설 작가 한제인 역을 맡았다. 천정명은 순정파 지구대 순경 설록환으로 분했으며 진백림이 미스터리한 매력을 풍기는 제이슨 역을 맡았다. 내달 개봉 예정.

uu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