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 탕웨이, 10000 대 1 경쟁률 뚫고 발탁 '깜짝'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색계' 감독과 배우들의 9년 전 인터뷰가 최초 공개됐다.

4일 '색계'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지난 2007년 개봉 당시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 영상에서는 '색계'를 통해 전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탕웨이가 1만 명이 넘는 오디션 참가자들 가운데 발탁되었다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은 인터뷰를 통해 탕웨이의 카메라 테스트가 유독 특별했다고 밝혔는데, 그가 모자를 쓰고 버버리 코트를 입은 채 커피숍에서 나오는 장면은 마치 1942년 상하이 시대로 돌아가 영화의 실제 모델인 정핑루의 모습을 보는 듯해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색계' 탕웨이 인터뷰가 공개됐다. ⓒ News1star/ '색계' 인터뷰 영상 캡처

탕웨이는 "촬영이 어땠냐"는 질문에 "옛 상해의 거리에 들어섰을 때 꿈속을 거니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색계'는 194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스파이가 되어야만 했던 여인과 그녀의 표적이 된 남자의 사랑을 다룬 영화다.

최근 김지운 감독이 '밀정' 속 상하이 배경을 위해서 참고했다고 전해져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색계'는 오는 9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uu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