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 밀러 "'팬' 속편 출연? 망설임 없이 당연히 OK"
- 장아름 기자
(도쿄=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리바이 밀러가 '팬'에서 맡은 피터팬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리바이 밀러는 1일 오후 2시40분 일본 도쿄 더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영화 '팬'(감독 조 라이트) 한국 기자단 인터뷰에서 "피터는 처음에는 '날 수 있다'는 능력을 스스로 감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이후 네버랜드와 연관이 있다는 힌트가 계속 나온다. 중반부 들어가서 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팬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속편 촬영을 한다면 당연히 출연하겠다. 두 번 생각할 것도 없다. 당연히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리바이 밀러는 "피터팬은 나이를 먹지 않는데 속편 출연시 더 나이를 먹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건 나 역시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감독님께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바이 밀러는 '팬'에서 똑똑하고 반항적인 12살 소년 피터 역을 맡았다.
'팬'은 영화 '해리 포터' 제작진이 만든 새로운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의 작품으로 꿈과 희망, 모험의 아이콘인 영원한 소년 피터팬과 탄생과 네버랜드의 숨겨진 이야기를 사실감 넘치는 실제 세트에서 펼쳐낸다. 배우 휴 잭맨과 가렛 헤드룬드, 루니 마라, 리바이 밀러,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일 국내 개봉.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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