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아이들과 일요일 가족모임 지키려 노력"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배우 김강우가 '일요일 가족 모임'의 중요성에 대해 고백했다.

김강우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마리아홀에서 열린 제 2회 가톨릭영화제 기자회견에서 가톨릭이 모태 신앙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종교라는 것에 대해 태어나면서부터 가톨릭이었고, 주말에 미사보고 가족들과 함께 점심 먹는 그 순간이 가장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배우 김강우가 '일요일 가족 모임'의 중요성에 대해 고백했다.ⓒ News1star / 권현진 기자

김강우는 또 "가족들과 놀러가고 일요일이라는 시간이 중요했다. 나도 지금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되도록이면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의 재발견'이란 주제와 맞는 거 같다. 중요하지만 잊고 있던, 소홀히 하고 있던 가치다. 종교적 색채에 대해선 깊은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강우 외에도 조직위원장 조혜정, 집행위원장 조용준 신부, 프로그래머 송영애가 참석했다.

한편 제 2회 가톨릭영화제는 오는 10월29일부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4일간 열린다.

uu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