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난 89년생, 강하늘·이준호는 빠른 90…빠른 년생 사라져야 한다”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우빈. ⓒ News1 권현진 기자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우빈.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우빈이 ‘빠른 년생’을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스물'(제작 영화나무 배급 NEW)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병헌 감독과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김우빈은 함께 출연한 나머지 두 배우를 언급하며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나이도 같고"라고 말한 뒤 잠시 망설였다.

실제 나이로 따지자면 김우빈이 1989년생, 이준호와 강하늘이 1990년생으로 두 사람이 김우빈보다 한 살 어리지만 강하늘과 이준호는 빠른 90년생이라 동갑으로 지낸 것.

이에 김우빈은 “‘빠른 년생’이 없어져야 할 것 같은데”라며 농담했다.

영화 ‘스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치호(김우빈)과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지만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은 동우(이준호), 대기업 입사의 꿈을 안고 공부에 열중하는 경재(강하늘)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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