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 브래드 피트·전차부대가 선사하는 묵직한 울림

(서울=뉴스1스포츠) 윤한슬 기자 = 영화 '퓨리'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퓨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차부대를 이끈 워 대디(브래드 피트 분)가 4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쳐지는 전투를 그린다. 브래드 피트와 전차부대가 선사할 드라마틱한 전쟁에 기대가 모아진다.

뛰어난 리더십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전장의 영웅으로 불리는 워 대디가 이끄는 전차부대는 완벽한 호흡으로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왔다. 오랜 기간 지속된 전쟁으로 지칠 대로 지친 부대원들과 신병 노먼(로건 레먼 분)을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향하는 전차부대의 모습은 다가올 최후의 전투에 대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퓨리'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전개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 영화 '퓨리' 공식 포스터

부대원들을 살리겠다고 약속한 워 대디는 진정한 전쟁 영웅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300명의 적군이 몰려오는 적진 한복판에서 5명의 대원과 단 한 대의 탱크 퓨리로 맞서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직면한다. 그럼에도 전투를 포기하지 않고 생존을 위해 싸우며 서로를 지키는 전차부대원들의 모습에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짜릿한 전율을 이끌어 낸다.

불가능한 전투, 그 안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맞이하게 되는 숨막히는 순간들은 비장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으로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hs05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