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입니다’ 장진 감독 “편집된 배우 많아, 스페셜 DVD 작업 중”

(서울=뉴스1스포츠) 윤한슬 기자 = 장진 감독이 영화에 출연했지만 편집된 배우들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장진 감독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열린 ‘우리는 형제입니다’ 무비 토크에 참여해 ‘출연했지만 나오지 못한 분들’이라는 크레딧에 대해 “미안한 마음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닝타임을 고려하며 편집해야 했기 때문에 훌륭한 연기를 했지만 출연하지 못한 배우들이 많다”며 “그 분들을 위한 DVD를 작업하고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장진 감독이 ´우리는 형제입니다´에 출연했지만 편집된 배우들을 위해 DVD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장진 감독은 또 ‘킬러들의 수다’의 두 주인공 이름과 이번 영화 주인공 이름이 같다는 질문에 대해 “‘킬러들의 수다’에 대한 애착이 많아서 스토리상 지장이 없다면 그 형제의 이름을 넣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킬러들의 수다’에서 공효진의 배역 이름이 양여일이었는데, 이번 작품의 윤진이씨가 맡은 배역 이름과 같다. 양여일은 통통 튀는 성격의 여자 캐릭터에 붙이는 이름으로, 내가 군인이었을 때 위문편지를 보내준 학생의 이름을 딴 것이다”고 털어놨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가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 상연(조진웅 분)과 하연(김성균 분)이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코미디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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