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과의 나이차 질문에 “질문 못 들어”

배우 이솜과 정우성(오른쪽)이 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당뺑덕"(감독 임필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당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려낸 치정 멜로다. 정우성, 이솜, 박소영, 김희원, 박소담 등이 출연하며 10월 개봉한다.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이솜과 정우성(오른쪽)이 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당뺑덕"(감독 임필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당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려낸 치정 멜로다. 정우성, 이솜, 박소영, 김희원, 박소담 등이 출연하며 10월 개봉한다.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온라인팀 기자 = 배우 정우성(41)이 이솜(24)과의 나이 차를 묻는 질문에 재치 있게 답했다.

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 제작보고회에는 임필성 감독, 배우 정우성, 이솜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17세 나이차가 나는 이솜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데 어려운 점이 없었냐는 질문을 받고 "질문을 못 들었다. 숫자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수학 관련 질문이신가 보다. 질문이 어렵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우성은 다른 대답을 이어가자 진행자 박경림은 "말을 참 잘 하신다"고 하자 정우성은 "내가 원래 똑똑하다. 그런데 아까 '17' 관련 질문은 기억이 잘 안 난다"라고 밝혀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한편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각색했으며, 정우성은 이 작품에서 추문에 휩싸여 소도시로 좌천된 대학교수 학규 역을 맡았다. 10월 개봉 예정이다.

'마담 뺑덕'에 출연하는 정우성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담 뺑덕 정우성, 재치 있네", "마담 뺑덕 정우성, 대학교수 역할이네", "마담 뺑덕 정우성,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