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조정석…각양각색 캐릭터 영상 공개

(서울=뉴스1스포츠) 윤한슬 기자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캐릭터 영상이 눈길을 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사 측은 지난 1일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영화 속 각 캐릭터의 모습이 담겨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캐릭터 영상에는 대한민국의 남편들을 대변하는 영민(조정석 분)과 아내들을 대변하는 미영(신민아 분)의 일상이 잘 드러나 있다.

영상 속 영민과 미영은 결혼 초반, 신혼부부답게 데이트를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기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미영의 잔소리는 점점 많아지고 영민은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리게 된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캐릭터 영상이 지난 1일 공개됐다.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캐릭터 영상 캡처

캐릭터 영상에는 남편의 원수 같은 친구 3인방, 신혼부부의 주변에 존재하는 위기유발자들까지 등장한다. 미영의 속을 긁는 남편의 친구 달수(배성우 분), 기태(이시언 분), 정진(고규필 분)의 코믹하고 유쾌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신혼부부 사이에 갑자기 등장해 위기를 조장하는 주인아줌마(라미란 분), 준수(서강준 분), 승희(윤정희 분)의 모습은 각 캐릭터들이 만들어 갈 조화를 기대케 한다.

캐릭터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재밌겠다. 빨리 개봉하길”,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실제 결혼 생활하고 비슷한 듯”,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결혼은 결국 환상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결혼을 소재로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4년간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과 미영의 스토리를 담았다. 오는 10월 중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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