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여신 신민아와 결혼, 마음 뒤숭숭했다”

(서울=뉴스1스포츠) 윤한슬 기자 = 배우 조정석이 신민아와 함께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신민아는 사람이 아니라 여신”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여신과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제 마음이 뒤숭숭할 정도로 난리 법석이었다. 막상 촬영하면서 느낀 것은 민아씨가 참 재밌다는 거였다. 웃기는 여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시인을 꿈꾸지만 현실은 9급 공무원인 남편 영민 역을 맡았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이명세 감독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결혼을 소재로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4년 간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과 미영의 스토리를 담았다.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서강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중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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