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개봉 애니메이션 '풍성'…아이들 위한 가족 나들이
'슈퍼배드2', '몬스터 대학교' 등 전작 이어 '흥행 예감'
- 심희정 인턴기자
(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까지 포함해 유난히 길다. 집에만 있기엔 지루한 연휴, 가족들과 함께 극장으로 가벼운 산책을 나서보면 어떨까? 추석 연휴에 만나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모아 봤다.
우선 지난 12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입한 '몬스터 대학교'와 '슈퍼배드2'가 눈여겨 볼 만하다.
'몬스터 대학교'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몬스터 주식회사'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이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콤비 '마이크'와 '설리'의 대학 시절 첫 만남을 그렸다. '몬스터 주식회사' 입사에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한 둘은 어느날 겁주기 전공에서 퇴출당할 위기를 맞는다. 어쩔 수 없이 팀을 이뤄야 하는 상황에 처한 '최악의 라이벌' 두 몬스터의 위기 탈출기가 그려졌다.
'슈퍼배드2'는 지난 2010년 개봉한 '슈퍼배드'의 뒤를 잇는 시리즈작이다. '슈퍼배드'는 당시 전국 누적 관객수 104만3904명(영진위 공식통계 기준)을 모았던 화제작이다. '슈퍼배드2'에서는 악당에서 아빠로 변신한 '그루'가 악당 소탕 작전에 투입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강 악당으로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미니언' 군단의 모험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국내에서는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이 더빙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연휴 전날인 17일에는 '프리버즈 : 밍쿠와 찌아의 도시대탈출'(이하 '프리버즈')이 개봉했다. '프리버즈'는 관심 받고 싶은 참새 '밍쿠'와 평범해지고 싶은 카나리아 '찌아'의 도시 탈출 프로젝트를 그렸다. 도심 속 동물들을 귀여운 캐릭터로 재현해 어린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MBC '일밤-아빠어디가'에 출연 중인 김성주의 아들 민국과 송종국의 딸 지아가 더빙에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도 추석 연휴 극장에 오른다. 비행기를 만드는 것이 꿈인 소년 지로와 소년의 꿈까지도 사랑한 소녀 나호코의 이야기를 담았다. 따뜻한 영상미와 아름다운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가족 관객들의 발걸음을 사로 잡을 추석 극장가 애니메이션을 찾는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 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듯하다.
hj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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