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프로젝트' 다양성영화 1위 탈환

백승우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에 대한 영화인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백승우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에 대한 영화인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천안함 침몰에 대한 의혹을 그려낸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다양성영화 1위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천안함 프로젝트'(감독 백승우)는 관객수 646명을 모아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716명이다. 이로써 '천안함 프로젝트'는 지난 6일 다양성영화 1위를 차지한 이후 3일 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앞서 9일에는 '천안함 프로젝트'가 메가박스에서 상영이 중단된 데 대해 영화계 관계자들이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영화계 12개 단체는 이날 "일차적으로 다양성과 표현의 자유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에 대한 폭력"이라며 "이를 영화계 전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중대한 위기로 판단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천안함 프로젝트'의 제작과 배급을 맡은 아우라픽쳐스에 따르면 '천안함 프로젝트'는 10일 기준 서울 지역 아트나인, 아트하우스 모모, 인디스페이스 등 세 곳과 지역극장인 강릉 신영극장, 부산 아트씨어터씨앤씨 등 총 5곳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어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가 다양성영화 2위를 기록했다. 전날 613명이 관람했고 지금까지 9만1460명이 다녀갔다.

'마지막 4중주'(감독 야론 질버만)는 관객수 502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만6445명을 기록했다.

'블링 링'(감독 소피아 코폴라)은 3위에 올랐다. 관객수 366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수는 3495명이다.

줄리 델피의 '2 데이즈 인 뉴욕'은 한 단계 올라 5위를 마크했다. 전날 관객수는 263명이고 지금까지 4629명이 관람했다.

hj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