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천안펜타포트, 다음달 1일 오픈 '영화관+갤러리'

CGV천안펜타포트의 로비 입구(좌)와 로비 내 CGV 갤러리 섹션(우) CJ CGV 제공 © News1
CGV가 천안·아산 지역에 영화관과 갤러리를 결합한 색다른 복합문화공간을 만든다.
CGV는 다음달 1일 KTX천안 아산역과 치하철 1호선 아산역이 만나는 지역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CGV천안펜타포트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CGV천안펜타포트는 총 10개관, 1191석의 규모로 영화관과 갤러리를 결합한 'CGV 갤러리' 콘셉트를 지향한다. 따라서 영화관 로비와 상영관 복도, 퇴장로 등의 공간을 모두 갤러리로 꾸며 다양한 작품 전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문화 체험의 즐거움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 학도들의 창작 활동도 독려할 계획이다. CGV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디자인 대학 학생과 교수들의 다양한 작품을 주기적으로 전시한다.
'영화관 속 미술관'을 테마로 마련된 CGV 갤러리의 첫 번째 기획전에서는 상명대학교 소속 9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다음달 1일부터 4월28일까지 두 달 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CGV천안펜타포트는 천안·아산 지역 최초로 오감체험 상영관 '4DX'(6관·7월 오픈 예정), 다면 멀티 프로젝션 상영관 'ScreenX'(8관), 다양성 영화 전문 상영관 '무비꼴라쥬'(10관) 등의 특별관을 도입한다.
특히 '컨퍼런스관(4관)'은 CGV천안펜타포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관으로 무대조명과 폴딩 테이블 등의 시설을 갖추어 있어 대학 강의 등의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명대 교양과목인 '영화와 사회' 강의가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된다. 학기 첫 날인 3월7일에는 정윤철 영화과 교수와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의 이재용 감독이 함께하는 '시네마톡'이 진행된다.
한편 CGV천안펜타포트는 오픈 하루 전인 28일 '베를린', '늑대소년', '나의 PS 파트너'의 무료시사회를 연다. 오픈 당일인 3월 1일에도 무비꼴라쥬 작품인 '아무르'와 '원데이' 무료시사회를 개최한다.
시사회 상영일정은 2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28일 시사회의 티켓 배부는 당일 오후 2시부터, 3월 1일 무비꼴라쥬 시사회의 티켓 배부는 해당 영화 시작 1시간 전부터 영화관 로비 내에서 실시한다.
아울러 오픈 당일 로비에는 샌드아트, 라이브 그래피티 등의 퍼포먼스와 고객들을 위한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a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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