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스 "보여줄 매력 많아…'중소의 기적' 평가 받았으면" [한복인터뷰]②

그룹 키라스 ⓒ 뉴스1 권현진 기자
그룹 키라스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키라스(KIIRAS)의 여섯 멤버 링링, 쿠루미, 하린, 카일리, 도연, 로아가 고운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5월 데뷔해, 팬덤 '키블리'와 함께 처음으로 설을 맞게 된 키라스. 2026년은 그렇기에 아직 1주년도 맞지 못한 키라스에게는 더욱 성장할 가능성으로 더 설렘이 가득한 한 해라는 특별함으로 가득하다.

지난해 5월 EP 1집 '킬 마 보스'(KILL MA BO$$)로 당찬 출사표를 던진 린브랜딩 소속의 키라스. 이들은 이후 싱글 1집 '뱅뱅!'(BANG BANG!)과 지난해 12월 발매한 시즌송 '키라스마스'(KIIRASMAS)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키라스는 파워풀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실력파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데뷔와 동시에 다양한 페스티벌과 해외 일정에 나서면서 일찌감치 자신들만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그렇기에 키라스에게 2026년의 시작점은 활동에 박차를 가할 힘찬 첫 발걸음을 남기는 시점이기도 하다. 올해는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 실력파 걸그룹으로서의 입지 확장이라는 목표점을 세우고 있다는 키라스를 뉴스1이 만났다. 설을 맞아 이들이 전하는 새해 인사와 2026년의 시작점에서 가지고 있는 설레는 마음가짐에 대해 들어봤다.

그룹 키라스 ⓒ 뉴스1 권현진 기자

<【한복인터뷰】 ①에 이어>

-본인들이 생각하는 키라스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하린) 저희가 6명 목소리도 다 다르고 매력 포인트도 겹치는 부분이 없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 파트마다 약간 대중분들께서 재미를 느끼실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링링) 저도 저희 6명 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르면서 같이 조합하였을 때 생기는 케미스트리도 너무 신기하다고 생각해서, 이게 저희만의 매력이라고 본다.

▶(로하) 아무래도 저희 팀에 한국에서 최초로 데뷔한 말레이시아 멤버인 링링 언니가 있다 보니깐 말레이시아 팬분들도 덕분에 저희를 알 수 있게 됐던 것 같다. 또 아무래도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멤버가 있다보니깐 글로벌에서 되게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게 저희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룹 키라스 멤버 쿠루미 ⓒ 뉴스1 권현진 기자

-아직 보여주지 못한 키라스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도연) 저희 노래가 지금까지 엄청 파워풀했다면, 'D.D.D.D'는 약간 큐티하고 장난기 있는 매력도 있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링링) 지금까지 냈던 노래는 다 파워풀하면서파워풀하면서 밝은 모습만 보여드렸던 것 같다. 근데 이제는 좀 다크하고 힙한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카일리) 저도 다크하고 힙한 느낌을 좋아해서 이번 2026년에는 그런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다.

▶(쿠루미) '킬 마 보스'와 '뱅뱅'은 약간 분위는 강하지만 가사는 약간 아직 어리고 귀여운 느낌이어서 올해에는 링링 언니와 똑같이 다크하고 조금 성숙한 느낌의 노래를 하고 싶다.

그룹 키라스 멤버 도연 ⓒ 뉴스1 권현진 기자
그룹 키라스 멤버 하린 ⓒ 뉴스1 권현진 기자

-올해 5월이 되면 데뷔 1주년이 되는데, 지금까지의 활동에서 각자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나.

▶(하린) 저는 지금까지 중에서는 말레이시아에서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여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새해를 외국에서 보내는 것도 처음이었고, 데뷔를 하고 새해를 맞는 것도 것도 처음이었어서 더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카일리) 저는 말레이시아 때도 좋았지만 데뷔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2025 그린 콘서트'에 올랐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때 사람들이 진짜 많이 오셨다. 그렇게 큰 무대를 해보니깐 뭉클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면서 행복했다.

▶(로하) 저는 일본 오사카에 가서 간사이 컬렉션 무대를 꾸몄던 게 되게 뜻깊다. 아무래도 일본에 가서 공연을 처음 해봤는데, 가보고 싶었던 엄청 큰 무대에서 되게 많은 대중분들 앞에서 오프닝을 열었기 때문에 정말 기억에 많이 남게 되는 것 같다.

▶(쿠루미) 저도 로하랑 똑같이 일본에서 간사이 컬렉션 무대에 섰던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데뷔하고 거의 3개월 만에 제 고향에 가서 엄청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올해에는 일본에 가서 많은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룹 키라스 멤버 링링 ⓒ 뉴스1 권현진 기자

-올해 활동 외에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있나.

▶(하린) 저는 일단 작년보다 보컬, 그리고 댄스의 기본기를 많이 늘려서 팬분들께 더 퀄리티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또 개인적으로 언어 공부를 많이 해서 더 많은 팬분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는 게 목표다.

▶(도연) 저도 하린 언니와 같이 언어를 공부해서 링링 언니, 쿠루미 언니와 중국어와 일본어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보고 싶다. 또 말을 잘하는 연습을 해서 다양한 방송에도 나가보고 싶다.

▶(링링) 저는 할 수 있는 언어는 많지만 조금 더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을 정도로 잘하고 싶어 노력하려 한다. 또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도 매번 다른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쿠루미) 팀의 메인 보컬로서 이번 연도는 다양한 음색이나 보컬을 연구해서 보여주고 싶다. 또 언어적으로도 작년에는 멤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는 부분이 있었는데 올해는 좀 더 한국인처럼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웃음)

그룹 키라스 멤버 카일리 ⓒ 뉴스1 권현진 기자
그룹 키라스 멤버 로하 ⓒ 뉴스1 권현진 기자

-올해 활동으로 앞으로 대중들에게 키라스라는 그룹으로 어떤 평가를 듣고 싶나.

▶(하린) 저희가 지금까지는 '킬 마 보스'나 '뱅뱅'으로 새로운 느낌을 보여드렸는데, 대중분들이 봤을 때 '키라스는 역시 키라스다'라는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도연) '킬 마 보스'를 처음 냈을 때 대중분들의 반응이 '새롭고 신선하다'였는데, 다음 활동에도 '키라스는 역시 새롭고 신선해'라는 반응을 얻고 싶다.

▶(링링) 저는 앞으로 '중소의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카일리) 댓글을 보다 보면 '얘네는 진짜 잘 되겠다'라는 반응을 볼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더라. 그래서 다음 컴백 때도 '얘들 진짜 더 잘 되겠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