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영 "'말의 해' 더 달려야죠…판타지·로코 도전 " [한복인터뷰]②

최근 종영 tvN 드라마 '스프링 피버' 주연

배우 조준영 / 뉴스1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조준영은 2020년 데뷔해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치며 성장한 루키. 드라마 '아이돌'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2반 이희수' '디어엠' 등을 거쳐, 지난해 '바니와 오빠들' '스피릿 핑거스!'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했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연출 박원국)에서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수재 '선한결' 역으로 출연,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는 엘리트적인 면모부터 다정하고 단단한 내면까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또 가족사로 인한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이재인과는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리며 서사의 한 축을 맡았다.

작품을 거듭하면서 인물의 매력과 연기의 깊이를 더하며 남다른 배우 성장극을 그리고 있는 조준영을 만났다. 멋진 한복을 입고 '왕자님' 비주얼을 뽐낸 조준영. '말띠 스타'인 그는 '말의 해'인 올해를 '스프링 피버'로 기분 좋게 출발한 만큼, 더욱 힘차게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조준영 / 뉴스1 ⓒ 뉴스1 권현진 기자

<【한복인터뷰】 ①에 이어>

-배우의 꿈을 이룬 뒤 어땠나. 환상과 다른 점은 없었나.

▶그냥 카메라로 딱 찍어서 나오는 게 아니고 작품 하나를 위해서 수십, 수백 명의 힘이 필요하다는 걸 제일 크게 느꼈다. 본격적으로 어떤 인물을 맡아서 연기를 하게 되면서 긴장도 됐고, 매번 도전하는 느낌이었다.

-지난해 주연작을 연이어 선보였다. '디어엠'은 4년 만에 공개됐다.

▶'스프링 피버' 한창 촬영 중이었는데 작품이 연이어 나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다. 기다린 작품이 나온 것도 기뻤고, 한 작품 한 캐릭터마다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생기기도 했다. 그분들이 전작들도 찾아주시니까 감사한 마음이었다. '디어엠'은 스무살 초반에 찍은 작품이다. 이제라도 공개돼서 감사한 마음이다. 그때 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부족한 모습이 더 보이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됐다.

배우 조준영 / 뉴스1 ⓒ 뉴스1 권현진 기자

-유독 웹툰 원작 드라마가 많다. 싱크로율에 대한 걱정도 있었나.

▶감사하게도 원작이 탄탄한 작품들이었다. 제가 노력할 부분은 맡은 역할이 원작에서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옷차림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저라는 사람을 한 스푼 얹어서 작품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었다. 이 인물은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걸을까 그런 것들을 상상하면서 표현하려고 했다.

-올해 계획은.

▶잔잔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잘 즐기려고 하는 편인데, 많은 것들에 도전해 보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많은 분에게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말띠 스타로서 열심히 달리려고 한다. 어떤 도전이든 좋지만, 변화를 시도하고 싶다. 성격도 조금 더 거칠거나, 판타지 요소가 있는 것, 로맨틱 코미디도 도전해 보고 싶다.

배우 조준영 / 뉴스1 ⓒ 뉴스1 권현진 기자

-'스프링 피버'와 조준영을 응원한 팬들에게 설날 인사를 해준다면.

▶'스프링 피버'가 새해 첫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로 올해를 시작한 만큼, 진심으로 힐링 되고 파이팅넘치는 말 같은 해가 되길 바란다. 우리 드라마로 조금이나마 웃으셨다면 너무 기쁘고 감사할 것 같다.

배우 조준영 / 뉴스1 ⓒ 뉴스1 권현진 기자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