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일탈? 술도 못마셔…안 믿기시죠?"(인터뷰)
- 권수빈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현아가 파격적인 장면을 담았던 트레일러 영상에 대해 밝혔다.
현아는 솔로 미니 4집 'A+' 발매를 앞두고 최근 진행된 뉴스1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앨범 발표 전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에 대해 "'잘 나가서 그래'라는 타이틀이 나오고 나서 일탈이 아니면 이것을 표현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현아는 은밀한 프라이빗 파티를 그려냈다. 술에 취한 모습과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상반신 뒷모습을 노출하는 등 파격적인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현아는 "가장 예쁠 수 있고 화려할 수 있는 나이에 이런 일탈을 안 하면 언제 해볼까 싶었다. 찍으면서도 너무 재밌었다. 언제 이런 걸 또 해보겠나"라며 "스태프도 가장 친한 분들만 가서 집을 빌려서 홈파티처럼 해서 재밌었다. 서울에서 영상을 보니 너무 잘 놀아서 걱정이 되더라. 연기가 아닌 것 같아서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소에는 그렇게 일탈을 꿈 꾸지도 않는다. 불가능한 걸 아니까 기대감도 전혀 없는 편이다. 집에서 수박 먹고 영화 보는 거 좋아한다"며 무대 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평소 모습을 밝혔다. 현아 스스로도 "안 믿기시죠?"라며 웃더니 "내가 못 이루는 것들을 다 이뤄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아는 또 "놀아보고 나니 별 거 없더라. 내가 가장 예쁘게 화려하게 노는 모습을 담아놓아서 남아있다는 게 의미있다"며 "내가 술을 못 마신다.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몸이 안 받아서 안 마시는데 술 마시는 연기를 해보니 이런 것 때문에 술을 마시나? 싶었다. 미국이어서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고 했다.
현아는 "한국에서 만약 우리 집에 풀장이 있다고 해도 상반신을 노출하라고 하면 상상도 못할텐데 그런 과감함과 화끈함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었다. 나도 나에게 놀랐다"며 "내 나름대로의 시도나 일탈이어서 나중에도 기억이 남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현아가 생각하기에도 영상 속 행동들은 일탈 중에서도 가장 센 수위의 것이라고. 그는 "내가 봐도 나쁘다 하는 것들을 했다. 일이니까 살면서 한 번쯤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던 것 같다"며 "평소 음주를 안 하는데 술을 마시면 이렇게 취할 것 같고 홈파티를 할 때는 이렇게 지저분하게 놀 것 같았다. 영화에서 본 걸 참고하기도 했다"고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아는 강렬한 베이스와 세련된 힙합비트, 현아의 유니크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 타이틀곡 '잘 나가서 그래'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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