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8억 횡령 친언니에 또 분노 "母 심정지에도 연락 안받는 네가 사람이냐"

권민아/인스타그램 캡처
권민아/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AOA 출신 가수 권민아가 모친이 심정지가 왔다며 기도해달라는 내용 및 친언니에 대한 분노를 쏟아냈다.

권민아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예쁜 엄마 내가 미안해, 제발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심정지 왔대도 연락 안 받는 권민X, 네가 사람이냐"라며 친언니에 대한 수위 높은 욕설을 덧붙였다.

권민아는 글과 함께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4일 친언니가 자신과 어머니, 어머니 지인의 돈을 7~8억가량 횡령했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권민아는 "언니가 횡령한 사실은 진작에 알고 있었다"라며 "힘들 때 좀 쓰고 갚을 능력이 안 되면 미안하다 진심 어린 한마디나, 인정 한마디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 2년 전쯤에 엄마에게 묻게 되어 자세히 듣게 되었고 어머니 자산과 저의 다른 통장이나 제가 어머니께 꼭 드리고 싶어 드렸던 돈들도 전부 사라진 걸 알고 나서야 심각성을 알았다"라며 "언니 유방암 걸렸을 때 매일 새벽마다 모든 식재료 바꿔서 상 차리고 방 치우고 다 한 것도 엄마인데, 엄마한테 그냥 인정하고, 미안하다만 해줘라"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유방암 치료 무섭죠, 치료비? 절개한 후 이후의 미용 수술 또한 전부 제 사비였다"라며 "지금 증거는 차용증 인정이 될지도 모르는 1.5억짜리 한 장 있고, 실제로 횡령한 금액은 저에게 또 다른 사기로 1억원이 넘는 차량 구매까지 사인하게 해서, 세 사람 돈 합해 총 7~8억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AOA로 2012년에 데뷔, 2019년에 팀을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