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명절날 시댁 7~8년 가고 안가…남자들 먼저 식사 이해 안가"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빙송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임예진이 방송을 통해 과거 가부장적인 시댁 명절 문화와 관련된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추석 특집에서는 명절과 가족을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예진은 시댁의 명절 분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결혼하고 7~8년 차까지만 다니고 그다음부터는 안 내려갔다"며 "문화가 너무 달랐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식사 방식에 대해 "밥상을 차리면 남녀가 분리되어 어린 조카들을 포함한 남자들이 먼저 식사했다"며 "이후 그 상을 대충 정리하고 반찬을 채운 뒤 여자들이 식사하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자들이 먹고 물린 상에서 먹는 것이 이해되지 않아, 남편이 식사할 때 옆에 앉아서 함께 먹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경실은 "임예진이 시댁에 가서 식사 시간이 되어도 계속 잤다고 들었다"며 "남편이 결국 혼자 다녀오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예진 역시 "지금 생각해 보면 죄송하긴 하다"면서도 "어느 순간부터 남편이 촬영이 없어도 혼자 다녀오겠다고 했다"고 인정했다.
한편 임예진은 1989년 MBC PD와 결혼했으며,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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