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쓰레기 안 버려주는 여친 똥매너"…과격 언행 논란에 반성 [N이슈]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과격한 언행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이 커지자 이창섭은 해명에 나섰다.
이창섭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십이층'의 '영업중' 79화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는 데이트 중 차로 데리러 오는 남자친구가 차에 있던 자신의 쓰레기를 여자친구에게 대신 버려달라고 한다는 사연이 나왔다.
이에 이창섭을 비롯해 곽범, 피에이치원이 남자친구 편을 들며 "배려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창섭은 "개똥매너다", "개 배려없다" 등의 과한 표현을 거듭 사용했다.
이어 김원훈이 "남자분의 개인적인 쓰레기인데"라며 "매번 쓰레기를 버려달라 하면 기분이 나쁘다"라며 여자친구 편을 들자, 이창섭은 "이 여자도 매번 차로 데리러 와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다"라고 대꾸했다. 김원훈은 "남자친구 본인이 좋다고 한 거다"라고 했다.
이창섭은 '남자친구가 차를 데리러 와주는 게 고맙기도 해서 데이트 비용도 더 낸다'는 사연자의 내용에 "이건 분명히 여자친구 기준이다, 기름값을 내준다고 했으면 쓰레기는 과했을 것"이라며 "열받네, 왜 이렇게 열이 받지"라고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피에이치원도 "남자들이 차를 가지고 픽업하고 다시 데려다주는 건 노력하는 것이고 알아줘야 한다"며 "쓰레기 버리는 걸 못 해서 그렇게 화나 나냐"고 하자, 이창섭은 눈을 부릅뜨며 동의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해당 영상이 확산했고, 23일 오전까지 댓글 9000개 이상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출연진들의 주장과 언행을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창섭은 2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사람에게 적정선이라는 게 있는 것 같은데 요즈음 스케줄 하면서 내가 그걸 나도 모르게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뭔가 더 잘해야 해, 더 재밌어야 해, 더 기억되어야 해, 언제부턴가 이거에 집착하는 나를 발견한 것 같다"고 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너무 자극적인 거에 나조차도 무뎌져 있었던 것 같다"며 "쉽지 않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너무 자극적이었던 나를 반성하고 나의 언행을 반성하고 나의 표현을 반성하고 다시 적당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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